에스파 고려대 축제 립싱크 논란 (+반응)
고려대학교 축제에 에스파가 출연한 가운데 립싱크 여부를 두고 일부 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소식 준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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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고려대 축제 5천만 원짜리 립싱크 논란
최근 고려대학교의 에브리타임(에타)에는 축제에서 립싱크로 무대를 꾸민 에스파의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여러 개 작성되었습니다.
한 학생은 "대학교 축제에서 립싱크 하는 거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흥이 안 난다"는 반응을 드러냈으며 또 다른 학생은 "멤버 윈터가 립싱크로 애드리브를 하는데 사람들이 환호하더라. 윈터는 원래 노래 잘하는 거 알지만 블랙코미디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비싼 섭외료를 받고 '립싱크' 무대를 꾸몄다는 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그 돈을 받고 어떻게 립싱크를 할 수가 있나", "에스파 진짜 좋아하는데 라이브 안 하는 건 오바인 것 같다"며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이들 역시 "축제 와서 다른 가수들 라이브로 부르고 가더라. 땀 흘리면서 기다린 사람들 앞에서 립싱크 하고 간다는 건 에티튜드가 엉망인 것 같다", "라이브 아닌 거 듣자마자 딱 알겠더라. 흥도 안 났다"등 부정적인 평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민주광장에서는 '2022 고려대학교 석탑 대동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축제에는 악뮤(AKMU)와 에스파가 공연에 참석했습니다.
에스파는 'Black Mamba’, ‘Savage’, ‘Dreams Come True’, ‘Next Level’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지만 축제 무대에서 립싱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학생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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