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패륜아(패륜남) 빌런 4호선까지 진출

지하철 1호선 패륜아(패륜남) 빌런 4호선까지 진출 

지난 3월 '1호선 패륜남'으로 공분을 샀던 남성이 또 다른 시민을 상대로 시비를 건 뒤 폭행죄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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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패륜아(패륜남) 역대급 빌런 4호선 진출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하철 패륜남에게 고발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1호선 패륜아(패륜남) 빌런 4호선 진출]

 

글쓴이 A씨는 최근 안산에 갔다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제의 남성과 마주쳤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가 빈자리를 물색하던 중 갑자기 남성이 다가와 "왜 쳐다보냐"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고 전했는데요.

 

[1호선 패륜아(패륜남) 빌런 4호선 진출]

 

 

A씨는 "쳐다보지 않았다"고 대답했으나 남성은 기내에서 소리를 지르며 A씨를 향해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이어 남성은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으면서 마스크를 벗고 A씨에게 얼굴을 들이밀었습니다.

 

[1호선 패륜아(패륜남) 빌런 4호선 진출]

 

A씨는 남성을 두 손으로 밀친 뒤 자리를 피했으나 남성은 A씨를 계속 뒤쫓으며 폭언을 이어갔습니다. A씨는 "태어나서 그렇게 무지막지한 욕은 처음 들어봤다"며 "지하철에서 내려 경찰에 남성을 경찰에 신고하자 남성도 저를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1호선 패륜아(패륜남) 빌런 4호선 진출]

 

A씨는 "경찰이 고소할 건지 물어봤지만 상대하고 싶지 않아 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그런데 다음날 철도수사대에서 폭행죄로 고소당했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분노한 A씨는 인터넷으로 대응법을 찾던 중 '1호선 패륜남' 영상을 보고 자기에게 시비 걸던 남성과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1호선 패륜아(패륜남) 빌런 4호선 진출]

 

A씨는 "(영상 속 모습과 똑같이) 짝다리를 짚고 주머니에 두 손을 넣고 똑같은 가방을 메고 있었다"며 "내게 '직업 없지? 능력 없으니 이 시간에 전철을 타지 나이 X 먹고 한심하다고 했다 상습적으로 합의금을 타려고 시비를 거는 사람이었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A씨는 이 남성을 어떻게 조치할지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으며 "난 아직 고발하진 않았다. 일단 조사받고 생각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1호선 패륜아(패륜남) 빌런 4호선 진출]

 

앞서 지난 3월에는 문제의 남성이 지하철에 앉아있는 80대 노인에게 무차별 폭언을 쏟는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피해 노인의 아들은 민사, 형사 고소를 동시에 진행해 해당 남성을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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