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역 사망 사고 원인 논란 총정리 유족 분노 이유
오봉역에서 30대 코레일 직원이 작업 도중 화물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봉역 사망 사고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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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역 사망 사고 원인 논란
지난 5일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 한국철도공사 직원이 숨진 사고.
오봉역 사망 사고 논란과 관련해 노조는 부족한 인력과 열악한 근무환경이 오봉역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봉역은 작업 동선이 길고 작업량도 많아 3인 1조가 필요한데도 2인 1조로 근무해 사고가 나도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안전하게 다닐 작업 통로가 없고, 조명탑의 밝기도 어두워 밤 시간대에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봉역 사망 사고 논란 유족 분노
경기 의왕시 오봉역세어 30대 코레일 직원이 작업 도중 화물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 사망사고 피해자 동생이라고 밝힌 A 씨가 "오빠의 억울한 죽음을 알라 달라"며 쓴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 씨는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코레일 오봉역 사망사고 유족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A 씨는 "2018년 코레일 입사 당시 저희 오빠는 사무영업으로 채용이 됐다. 그런데 수송 쪽으로 발령이 된 게 너무 이상했다"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자라는 이유로 채용된 직렬과 상관없이 현장직으로 투입이 된 부당한 상황이었지만 힘들게 들어간 회사이기에 어느 누가 신입사원이 따질 수 있었겠느냐"라고 오빠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호소했습니다.
A 씨는 "첫 사회생활이니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근무를 하던 와중 오빠와 같이 입사했던 동기 한 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때 당시 같이 입사했던 동기들 중 대다수가 그 충격으로 회사를 그만두거나 이직하거나 다른 역으로 떠났다"고 전해 들었다며 "저희 오빠도 고민했지만 많은 선배 분들이 '조금만 더 있으면 원하는 역으로 갈 수 있다'는 회유와 얘기를 해 조금 더 남아있겠다고 결정했다고 당시 (오빠가)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다음날 찾아간 사고 현장에서 "철길 옆은 울창한 담쟁이 덩쿨로 뒤덮인 철조망으로 인해 사고가 나도 도망칠 공간도 없었고 CCTV는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밤에는 불빛조차 환하지 않아 여럼풋 보이는 시야 속에서 일을 했고 무전기 또한 상태가 좋지도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이어 "저 많은 열차를 단 2명이서 그것도 숙련된 2명도 아닌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인원들 포함 2명이서 그 일을 ㅎ나다고 들었다"며 "우리 오빠 안 억울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해주시고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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