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배구단 감독 단장 경질 이유 난리난 현재상황
김연경을 앞세워 흥행도 성적도 잘 나가던 흥국생명이 시든 도중 권순찬 감독을 경질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흥국생명 배구단 감독 단장 경질 무슨일이길래
흥국생명 배구팬들이 시즌 중 특별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단장과 감독을 모두 경질한 흥국생명을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단장이 사퇴했다"고 전했습니다.
임형준 흥국생명 구단주는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단장도 동반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며 "흥국생명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3월 흥국생명의 지휘봉을 잡은 권순찬 감독은 이날 오전 구단으로부터 갑작스럽게 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감독 선임 후 1년도 되지 않아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갑작스럽게 사령탑이 경질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배구계 관계자들에 다르면 권 감독은 최근 선수 기용 문제를 놓고 모기업 고위층의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흥국생명은 최근 김연경을 필두로 1위 현대건설을 바짝 추격하고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팀 내 분위기도 좋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구단의 결정에 선수단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김연경과 일부 선수들은 경기 보이콧도 염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경은 한국 배구의 전설로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한국 배구의 저력을 보여주는데 앞장섰고, 한국으로 돌아와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연경은 이번 사태로 흥국생명에 큰 실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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