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 폭행 시비 전말 (+영상)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로 잘 알려진 래퍼 노엘(장용준)이 폭행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 폭행 시비 전말>

지난 27일 한 매체는 장용준(노엘)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0대 남성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전 1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편도 1차로 일방통행로 옆 인도에 자신의 승합차를 주차하고 인근 건물 계단에 서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때 장용준(노엘)이 한 여성과 A씨의 차량 옆을 걷고 있다가 갑자기 차량 운전석 쪽 사이드 미러를 오른쪽 팔로 밀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A씨는 장용준(노엘)에게 접근해 "왜 내 차를 치고 지나가냐"며 사과를 요구했으나, 장용준(노엘)은 A씨에게 욕설을 하고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A씨는 장용준(노엘)이 자신의 얼굴에 두 차례 침을 뱉었고, 가슴을 밀치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 "계좌 불러, 돈 줄게"라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와 함께 있던 지인은 곧장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5분여 뒤 현장에 도착해 양측을 중재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장용준(노엘)과 함께 있던 지인 여성 1명을 다음 주 중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 폭행 시비 영상>

<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 폭행 시비 주장>

반면 장용준(노엘)은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A씨 측도 "거지 같은 X끼", "양아치", "통장에 천만 원도 없을 것 같다", "돈도 없어 보인다"등의 발언으로 노엘 일행을 도발한 정황이 담겼습니다.

<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 사건 사고 정리>

1. 장용준(노엘) 조각상에 유사 성행위 구설수, 미성년자 담배 술 논란

공원에 세워진 여성 조각상에 유사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낄낄 웃는 행동을 해 구설수에 올랐으며, 미성년자 신분으로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사진들이 발견되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2. 장용준(노엘) 조건만남 의혹

미성년자인 장용준(노엘)이 트위터를 통해 소위 조건만남을 하고 다녔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결국 장용준(노엘)은 자필 사과문과 함께 고등래퍼에서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3. 장용준(노엘)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2019년 9월 7일 오전 1시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자신의 AMG GT 승용차를 몰고 가다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수치 0.13%의 만취상태로 면허취소 기준인 0.08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용준(노엘)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전달했고, 해당 사건 이후에 자숙기간을 갖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용준(노엘) 2019년 9월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장용준(노엘)은 지난 6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고, 검찰과 장용준(노엘) 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