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지연수는 가수 일라이와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결혼 7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지연수 남편 일라이 결혼>
모델 겸 방송인 지연수와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는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되었습니다. 이듬해 일라이는 자신의 SNS에 지연수와의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 11살 나이 차를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연수 일라이는 2016년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은 후 혼인신고 후 3년만인 2017년 6월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일라이는 "그간 결혼식을 못하고 혼인신고만 한 상태여서 늘 아내와 아들,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했다. 늦었지만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습니다.
특히 두사람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결혼과 육아에 대한 진솔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일라이는 혼인신고부터 한 이유에 대해 "사실 당시 나이 차이와 아이돌이라는 직업 때문에 여러 번 헤어질 위기가 있었다. 그것 때문에 아내를 붙잡고 싶었다"며 "혼인신고 사실을 대중에 공개할 수 없더라도 가까운 지인들에게만큼은 당당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고 혼인신고를 서두를 수밖에 없었던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지연수와 그의 남편 일라이는 '비밀 결혼, 비밀 임신'에 대한 고충을 털어 놓기도 했는데요, 일라이 부인 지연수는 "비밀 결혼에 임신까지 아무도 몰랐다. 아이가 잘못될까 봐 불안했고, 조마조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지연수 일라이 이혼>
일라이는 지난 2020년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라이는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다"며 "저는 현재 미국에 있고 마이클(아들)은 한국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마이클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길 기도하겠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하며 이렇게 끝나게 되어 죄송하다고"고 밝혔습니다.
지연수 일라이 부부의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하는데요, 지연수는 결혼 후에도 이어진 주변의 반대로 많은 갈등을 겪으며 속앓이를 했다고 밝혀 모두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한 결혼 7년 만에 전화로 이혼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연수는 일라이와 이혼 후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홀로 어린아이를 키우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지연수는 "신용불량자가 된 지 1년 됐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스크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했다.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자리도 많이 없고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습니다.
<지연수 일라이 재결합>
전 남편 일라이에게 전화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 지연수는 아들이 남편과 미국에 있는 두 달 동안 아들을 만나지 못할까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 출연한 지연수는 이혼 진행중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이 최근에 다시 재결합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을 깜짝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지연수는 아이를 위해 재결합을 고민했지만 충격적인 전 남편 일라이의 제안에 재결합은 무산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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