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해변폐쇄 충격적인 이유
호주 시드니 해변이 폐쇄되었다고 전해졌는데 그 이유가 충격적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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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해변폐쇄 이유
호주 시드니 인근에서 몸길이가 최소 3m로 추정되는 백상아리에 사람이 물려 죽는 사고가 발생해 주변 해변이 줄줄이 폐쇄되었습니다.
17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리틀베이 비치에서 수영하던 1명이 상어에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목격자들은 몸길이가 짧아도 3m가 되는 백상아리였다고 증언했습니다. 구조헬기와 구급차 4대가 급파됐으나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으며 구조당국은 피해자가 끔찍하게 다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상황의 목격자들은 주변에서 골프를 치거나 물고기를 잡던 중이었으며, 상어가 피해자를 공격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져나가기도 했습니다.
이 날의 여파로 시드니 동쪽 유명한 본다이, 남쪽 크로눌라를 포함해 13개 해변이 폐쇄된 채 상어 수색작업이 벌어졌으며 미끼를 달고 상어를 유인·포획하는 장비가 6대 설치됐고 드론도 여러 대 배치된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바다 수영 행사도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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