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치원 원감 불륜 논란 신상 공개해라 분노 (+유치원 어디, 상간녀 누구)
대전에서 말기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 곁에서 자상한 모습을 보인 아버지가 한 유치원 교사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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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치원 원감 불륜 논란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대전 유치원 원감 우리아빠랑 불륜이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26세 여성 큰딸이라 소개하며 "불륜 드라마랑 영화 보면서 항상 욕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일이 됐다"며 "아버지가 잠깐 맡긴 휴대전화를 살펴보다가 커플이 사용하는 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A씨가 앱을 들어가 확인해보려고 했으나 비밀번호가 걸려 있었고 곁눈질로 비밀번호를 알아내 앱을 들어가 내용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대략 아버지가 여성과 만난 날은 지난 1월쯤으로 추측된다 전했습니다.
A씨는 "증거를 모으기 위해 아버지가 잘 때마다 휴대전화를 훔쳐봤다"며 계속해서 증거를 모았다고 밝혔는데요. A씨는 이를 살펴보던 과정에서 여성의 직업과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도 알게 되었습니다.
A씨는 "(해당 여성의) 집은 공원 근처고 유치원 이름도 알아냈다. 진짜 마음 같아선 그 여자 사회에서 매장하고 싶고 아빠도 같이 외톨이로 만들어 버리고 싶다"라고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쉽사리 엄마에게 상황을 알릴 수 없었는데요. A씨의 모친은 1년 전 림프종암 말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하다 이제 겨우 회복 중인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A씨는 "일단 (아빠가) 빼도 박도 못하게 나와 동생이 증거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불륜 기간이 길어질수록 저도 너무 스트레스받고 화나서 잠도 못 잔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 보험부터 알아봐라", "상대 여자가 멈추게 하는 게 젤 확실할 것 같다", "꼭 변호사 상담받아봐라" 등의 조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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