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메타콩즈 월급 미지급 논란 (+지숙)
프로그래머 출신 사업가 이두희가 최고기술책임자로 있는 기업 메타콩즈의 직원들이 월급을 받지 못했다며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논란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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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메타콩즈 직원 월급 미지급 폭로 (+지숙)
프로그래머 출신 사업가 이두희가 최대 주주이자 최고기술책임자로 있는 국내 1위 NFT기업 메타콩즈의 직원들이 월급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공개적인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두희의 아내이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의 유튜브 채널의 영상 댓글에는 메타콩즈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이두희 대표님은 미국 뉴욕에서 지숙님과 안녕하신가요"라며 "대표님과 일하게 되었을 때 가장 유망한 산업 분야에서 일하게 됐다고 큰소리 쳤지만 추석인데 월급도 못 받고 집에 갈 염치도 없이 연휴 내내 깡소주만 들이켰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어 "밀린 급여는 언제 받을 수 있는지 직원들은 막막하다. 이두희 대표님은 지숙님과 뉴욕에서 즐겁게 추석을 즐긴다고 웃으시는 사진을 올리니 내 모습이 더 서글프게 느껴진다"며 이두희 지숙 부부가 뉴욕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했습니다.
이후 지숙의 또 다른 영상에도 월급 미지급 사태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사실 확인을 위해 이두희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묵묵부답인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두희는 지난 7월 메타콩즈 기존의 경영진과 갈등을 벌이면서 경영권 전권을 가져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멋쟁이 사차처럼 메타콩즈를 인수할 것이며, 자신이 신임대표 이사가 돼 갈등을 봉합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두희가 2억원 대 고급차를 법인차량으로 구입하고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이두희는 "메탕콩즈로부터 1원 한 푼도 임금을 받지 않아서 정당한 노동의 보수라고 생각했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메타콩즈 측에 따르면 급여일은 매월 10일로 이달은 추석 연휴를 감안해 당초 지난 8일 월급이 지급되기도 했었으며 최근 대부분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한 상태라 전달인 8월 급여와 1개월의 희망퇴직음을 포함해 2개월 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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