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문지윤의 사망 1주기가 되었습니다.
<故문지윤 1주기 사망이유>
문지윤은 지난해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향년 36세의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문지윤은 인후염으로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을 찾았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젊은 배우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중들은 물론, 가족, 동료 배우들 모두 충격에 빠졌고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하재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윤이 처음 방송 시자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가 다 챙겨주고 걱정해 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 먼 시간 뒤에 웃으면서 꼭 만나자"고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문지윤의 부친은 아들을 애도해준 이들을 위해 손편지를 남겼습니다. 부친은 "급작스럽게 아들을 하늘로 보낸 지 벌써 3일째가 됐다. 아비인 나도 아직까지 믿기지가 않고 가슴이 아리고 먹먹하기만 하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부친은 "본인 스스로를 다잡고 열심히 배우를 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던 아들이 갑작스럽게 집에서 목이 아프다며 이틀을 고열에 시달렸고, 병원 입원 후 치료를 받다 삼일 만에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코로나19의 상황이 우려되어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려 했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윤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러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너무 많은 분들이 계셨다. 그로 인해 지윤이 가는 길이 마지막까지 외롭지 않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해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그리고 '돌려차기', '불한당'등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tvN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상철 선배로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2021.03.17 - [연예] - 신화 에릭 김동완과 화해 후 올린 인스타그램
2021.03.17 - [연예] - 신정환 유튜브 컴백 (+부인, 사건 사고 정리)
2021.03.17 - [연예] - 게이 커밍아웃 박우식 안티팬에 폭행 (+녹취록)
2021.03.17 - [이슈] - 친절한 진료실 사과 (+조롱 논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