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으로 논란인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박계옥 작가가 조선족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조선구마사는 1회가 방송된 뒤 일부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내용이 실제 역사와 인물들을 왜곡했다고 지적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21.03.24 - [이슈] -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정리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조선족 의심>
1. 역사 왜곡 처음 아냐
박계옥 작가의 tvM '철인왕후'는 중국에서 소설로 먼저 출간된 뒤 제작된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원작 작가가 쓴 전작 '화친공주'에서는 고려인을 멸칭하는 '빵즈'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고려 문화를 비하하는 듯한 내용으로 '혐한' 성향이 드러 났습니다.
또 박계옥 작가는 실존인물인 순원왕후와 신정왕후를 우스꽝스럽게 표현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극 중 유곽 '옥타정'이라는 이름은 집단 성폭행 시도가 있었던 서울 클럽 '옥타곤'을 연상케 하고, 극 중에서도 성접대 풍경을 재현한다고 비판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을 두고 극 중 김소용이 "조선왕조실록도 한낱 지라시네"라고 하거나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걸작에 선정된 종묘제례악으로 "언제까지 종묘제례악을 추게 할 거야"라고 한 점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2. 친중 성향 작품
1995년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로 데뷔한 박계옥 작가는 2005년까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주로 활동하다가 2000년 방송된 SBS '줄리엣의 남자'로 방송 드라마 작가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 일부에 조선족이 등장하면서 박계옥 작가가 조선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영화 '댄서의 순정' 주인공인 문근영은 연변 출신 조선족 소녀로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조선족이나 조선족을 흉내 내는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박계옥 작가의 이름으로 올라온 어문저작물에 따르면 '손오공 항마 대역사', '중국식 출장연애' 등이 있습니다. 또 박계옥 작가는 '리틀 차이나'라는 작품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3. 중국 콘텐트 제작사와 계약
철인왕후 종영 후 박계옥 작가는 중국 콘텐츠 제작사 황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와 집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조선구마사 제작 연출>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 역시 '육룡이 나르샤'에서 역사 왜곡을 한 바 있습니다. 당신 신경수 PD는 고려 말 부패한 권문세족들이 질 좋은 돼지고기를 위해 신분이 낮은 여성들의 발에 사슬을 채운 채 새끼 돼지에게 모유를 먹이게 하는 모습을 연출해 논란을 불렀습니다.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지원 중단>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후 지자체의 지원도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주시는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후 관내 나주시영상테마파크 사용과 관련해 체결했던 제작지원 계약을 철회했습니다. 나주시 관계자는 "'조선구마사' 관련 대행사 측에 '장소 사용 취소' 통보를 했고, 엔딩에 삽입되는 나주시 관련 사항도 삭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문경시 역시 "상황을 엄중히 보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주시와 문경시의 경우 "세금으로 역사왜곡 드라마를 지원하냐"는 민원이 빗발쳤고, 나주시 온라인 청원에 올라온 '당장 동북공정 역사왜곡 드라마의 촬영 허가를 취소해주세요!'라는 글에는 하루 만에 동의 인원이 1000명을 넘기면서 답변 기준 인원을 넘어섰습니다.
2021.03.24 - [이슈] -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정리
2021.03.22 - [이슈] - 이지혜 샵 해체 서지영 때문 발언
2021.03.21 - [연예] - 이휘재 사과 이유 (+중고거래 논란 )
2021.03.21 - [리뷰/시사] - 배우 지수 실화탐사대 학폭 피해자 인터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