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낮과 밤'에 현재 설현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AOA의 전 멤버인 권민아가 SNS를 통해 활동 당시 폭언 등 피해를 받았다고 글을 올리면서, 설현을 향해 방관자라고 지목하였는데요, 설현을 향한 대중들의 불편한 시선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민아의 폭로는 지난달 3일부터 시작되었는데요, AOA의 전 멤버이자 리더였던 지민을 향해 폭로를 시작했고, 손목에 상처를 낸 사진 등을 공개하며 대중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이후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하였습니다.
지민 외에도 설현과 찬미 등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권민아는 "제가 신(지민)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걸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를 나눌 때 김(설현)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며 "제 입장에선 똑같은 방관자였고, 그 말도 서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8일 피가 흐르는 손목 사진을 게재하며 "난 억울하게 안가겠다.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저 사람들은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 되었습니다. 권민아 측은 "권민아는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됐다"면서 글 게재 이후 극단적인 선택이 있었음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9일 병원에서 퇴원했다. 현재 어머니 집에서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설현도 비난을 피할 수는 없었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설현의 SNS에 그의 차기작인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시청을 보이콧하겠다며 하차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드라마 '낮과 밤' 관계자는 "촬영장 분위기는 보통 때와 같다. AOA 언급에 대해서는 딱히 없다. 설현의 속사정은 모르겠으나 촬영장에서는 티 내지 않고 다른 배우들과 열심히 일하고 있다. 드라마는 개인의 것이 아닌, 촬영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 각자의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tvN 드라마 관계자는 "'낮과 밤' 촬영은 현재 많이 진행된 상태 라며 "설현이 직접 하차 요청을 하지 않는 이상 예정대로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낮과 밤'측은 "설현이 예정대로 드마라에 출연하며, 촬영도 진행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26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데요, 설현은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경위 공혜원 역을 연기한다고 하네요. 설현을 포함해 남궁민, 이신영, 곽희주, 윤선우, 윤경호 등이 출연하며,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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