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이자, 현재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안정환의 아내 미스코리아 출신의 이혜원이 인스타그램에 저격글을 게시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1일 이혜원은 인스타그램에 "술만 먹으면 안 되는 거짓말쟁이. 참 한결같네"라는 글과 함께 문고리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남편 안정환을 공개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안정환이 언급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안정환은 김성주와 함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MC들과 주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때 안정환은 "친구와 관광 소주 한 짝을 먹은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고 "소주 한 짝 마시면 이틀은 누워있어야 한다"라고 밝혀 다시 한번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안정환은 2017년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이혜원에게 술 때문에 혼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밖에서 술을 먹다가 친구를 집에 데려다줬는데 그 친구 집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전화가 안되면서 외박 아닌 외박을 하게 됐다. 진짜 많이 혼났다. 나중에 오해는 풀렸지만 그 전에는 곤란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앞서 이혜원은 방송에서 안정환의 음주 습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었는데요, 2015년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혜원은 "다시 태어나면 안정환과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태어나면 남편이 돼서 술 먹고 늦게 들어올 거다"라고 말했는데요, 당시 그는 "안정환도 당해봐야 한다"며 고충 토로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혜원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며, 이혜원 인스타그램 역시 비공개로 전환되었습니다.
한편 1979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 42세인 이혜원은 1999년 미스코리아 FILA 입상 후 모델로 활동하다 안정환을 만나 2001년 12월에 결혼했습니다. 올해로 결혼 20년 차인 두 사람은 슬하에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습니다. 이혜원은 지난 8월부터 아들 리환 군의 유학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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