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프로야구 투수 임기영이 치어리더 김맑음과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좋은 소식을 알렸는데요, 임기영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KIA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한 김맑음과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가 됐고, 계속해서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습니다. 임기영은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 이후 상무 입대를 앞두고 2014년 12월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임기영의 예비신부 김맑음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김맑음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KIA 타이거즈 운영단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했습니다. 현재 SK 와이번스 응원단 소속인 그는 지난 2018년 '가즈아'라는 앨범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김맑음의 '가즈아'는 신나는 드럼 비트에 색소폰, 기타 등 풀 세션 사운드 그리고 걸크러쉬 하면서도 애교 있는 가사가 특징으로, 당시 김맑음은 '가즈아' 가사와 안무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에는 '내일은 미스트롯' 100인 예심을 통과하여 본선 1차전까지 진출했는데요, 출연 당시 김맑음은 치어리더 은퇴 선택했다며 두 번째 인생을 위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장윤정의 어부바를 선곡해 노래 중간 장기인 치어리딩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올 하트를 받아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두 사람은 4살 연상 연하 커플로 임기영은 1993년생으로 28세, 김맑음은 32세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임기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8번으로 한화 이글스로 지명돼 KBO 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임기영의 연봉에도 이목이 쏠렸습니다. 2018년 1억 3천만 원까지 인상됐던 임기영의 연봉은 2019년 1억 원으로 삭감되고 2020년에는 7000만 원까지 삭감됐습니다.
<임기영 프로필>
출생 : 1993년 4월 16일
고향 : 대구광역시
학력 : 대구 수창초-경운중-경북고
포지션 : 투수
신체 : 184cm, 78kg
프로 입단 : 2012년 2라운드 (전체 18번, 한화)
소속팀 : 한화 이글스 (2012~2014)
KIA 타이거즈 (2015~)
병역 :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5~2016)
연봉 : 7,000만 원
에이전트 :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별명 : 응우옌
<김맑음 프로필>
출생 : 1989년 6월 4일
고향 : 전라북도 김제시
신체 : 174cm, 51kg
혈액형 : B형
소속사 : ZOO엔터테인먼트
데뷔 : 2011년 SK 와이번스 치어리더
응원팀 : SK 와이번스 (2011, 2020~)
과거 응원팀 : KIA 타이거즈 (2015~2018)
원주 동부 프로미 (2014~2018)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14~2018)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14~2018)
청주 KB 스타즈 (2014~2018)
안양 KGB 인삼공사 (20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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