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송우현 음주운전에 난리난 현재상황 (+아버지)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송우현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자진 신고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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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우현 음주운전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송우현이 8일 오후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했습니다.
키움은 "8일 오후 송우현이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했다"고 밝히며 "송우현의 자진신고 접수를 받은 직후 이 사실을 한국야구위원회에 통보했다"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완료 후 설명할 계획이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으로 밝혀질 경우 KBO에 규약에 의거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키움 송우현 음주운전에 난리난 현재상황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앞서 한현희와 안우진이 지난달 5일, 수원 원정 경기 도중 선수단 숙소에서 무단이탈한 뒤 서울로 이동해 외부인과 술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습니다.
두 선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과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출장 정지 및 제제금을 부과받았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도 선수 관리 책임을 물어 제재금 1억 원을 부과받았는데요, 구단은 두 선수에 대해 지난주 추가 출장정지와 제재금 등 자체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우현의 음주운전까지 알려지면서 구단은 사면초가가 된 셈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키움 송우현 아버지 송진우
송우현은 '야구인 가족'으로 먼저 알려졌는데요, 송우현의 아버지는 KBO리그 역대 최다승 투수인 송진우의 차남입니다.
송진우는 KBO리그 최다승, 최다이닝, 최다탈 삼진 등 대부분의 투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레전드 중에 레전드이며 한화 이글스에 영구결번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송우현은 천안북일고를 나와 지난 2015년 2차 6라운드 58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되었습니다. 그는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1군에 데뷔했습니다.
레전드의 아들이라는 그늘을 벗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주전 선수로 거듭났지만 음주운전 문제가 터지며 커리어에 큰 영향을 받게 된 송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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