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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각스님, 혜민스님을 비판한 이유 [+누구, SNS]

by 잼잼로그 2020. 11. 15.

'푸른 눈의 수행자'로 유명한 현각스님이 혜민스님을 직격 했습니다. 현각스님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소유를 강조해온 혜민스님의 이중적인 행보를 비판하고 나선 것인데요, 혜민스님은 최근 한 방송에서 소위 '남산타워 뷰'의 서울 도심 자택을  공개한 것 등을 두고 논란이 돼 왔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현각스님은 페이스북 게시글에 혜민스님 사진과 함께 "석지 마! 연애인 뿐이다"며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뿐이야"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뿐이야"라고 더욱 강도를 높였습니다. 그는 다른 게시글에서는 "현제(재) 한국불교는 정말정말 X같은 불교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현각스님은 또 다른 게시글에서 서울 도심 집에서 명상하는 혜민스님의 방송 장면을 공유하며 "그는 단지 사업자/배우뿐이다.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그의 책을 접하는 유럽 사람들은 산(선) 불교의 요점에 대해 매우 피상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불평한다. 그의 헛소리 가르침의 심각한 실수를 바로 잡는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각스님>

현각스님은 1999년 그의 불교 입문과 수행담을 적은 '만행 하버드에서 회계사까지'를 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예일대와 하버드 대학원에서 공부한 그는 1990년 숭산 큰스님의 법문을 듣고서 출가를 결심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정사 주지와 화계사 국제선원 선원장 등을 지내며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7월 한국 불교 문화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한국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각스님은 유럽지역에서 선 수행 관련 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nN '온앤오프' 화면 캡처]

 

무소유와 명상을 강조하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혜민스님은 최근 tvN '온앤오프'에서 자신의 '풀 소유 일상'을 공유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절이 아닌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풍경 좋은 삼청동 자택에서 생활하고, 명상 앱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에 출근하는 것, 라볶이를 즐겨 먹고 고가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무소유가 아니라 '풀소유'가 아니냐며 누리꾼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건물주 논란, 시세차익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2020/11/15 - [사회] - 무소유 아닌 풀소유..? 혜민 스님 건물주 논란 [+혜민 스님 SNS, 국적, 법정스님, 네티즌 반응]

 

무소유 아닌 풀소유..? 혜민 스님 건물주 논란 [+혜민 스님 SNS, 국적, 법정스님, 네티즌 반응]

혜민 스님은 최근 tv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도심 속 집과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세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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