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거짓 암투병 데이트 폭행 논란 (+궁금한 이야기Y)
거짓 암투병 의혹에 휩싸인 가수 최성봉에게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여자친구의 폭로가 나왔는데요, 이와 관련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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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거짓말 암투병 의혹
22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10년 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린 최성봉의 암 투병 논란을 다뤘습니다.
최성봉의 오랜 팬이었던 한 여성은 최성봉의 투병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울컥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최성봉의 집을 방문한 후부터는 생각을 달리하게 됐다고 합니다.
"식탁 밑에 술병이 엄청 많았고 제게 술을 권했다. 진짜 암이 맞는지 의심이 커졌다"라며 최성봉이 공개한 사진 속 병원복도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성봉과 음악 모임을 함께한 회원은 "모임이 끝나고 술이랑 안주를 사 오셔서 매일 있던 사람들끼리 술자리를 가졌다"며 "건강상의 문제는 없어보였고 살이 빠지는 것도 보이지 않고 정말 몸이 안 좋은 게 맞나 싶었다"고 의심했습니다.
최성봉의 사업 파트너였다고 밝힌 지인은 "병원에서 링거 꽂고 있는 건 비타민D 주사다 저랑 같이 맞은거였다"라고 밝혔습니다.
병원복을 입고 사진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저 있을 때 인터넷에서 산 병원복이다. 택배로 온 걸 봤다. 테라스에서 입고 사진 찍어야 되더라 하더라"며 사진 속 병원복은 진짜 대학 병원의 병원복이 아닌 가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어느 순간 자기가 갑자기 암이라더라. 기사에 '한 친구가 쓰러지는 걸 봤다'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너니까 앞으로 너에게 연락 오면 잘 받아'라고 하더라"라며 거짓말을 해달라고 부탁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유튜버 이진호는 "2011년에 3억 원의 후원금을 받고 난 후 이렇게 된 것 같다. 굳이 활동을 안 해도 호의호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성봉이 공개한 진단서도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내과 전문의는 "분류 코드와 진단명이 맞지 않다. 정형화된 멘트가 있는데 의사들이 쓰지 않는 표현이 담겼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성봉과 동업을 계획했다는 사람은 최성봉의 제안에 퇴폐업소를 간 적이 있다며 "사람들 만나면 술 먹고 2차 3차 마지막 단란주점 가는 게 코스였던 걸로 기억한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최성봉 거짓 암투병 논란에 이어 데이트 폭행까지
최성봉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사람은 "만난 지 3개월 정도부터 폭력이 시작됐다. 앞에 있는 식탁에 음식 놓여져 있는 식탁을 발로 차서 다 깨뜨린다거나 제가 겁에 질려 움츠러들면 멱살을 잡고 끌고 온다거나 주먹을 친다거나 이런 식의 폭행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네가 왜 맞은 건지 아냐고 물어보더라. 모르겠다고 하니까 네가 내 자존심을 짓밟아서라고 하더라. 자기가 해준 말을 기억 못 한 건 무시하는거라고..."라며 최성봉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최성봉은 제작진과의 전화 연결에서 "제가 10억이라는 펀딩을 했지만 2천만 원 밖에 안 모아졌다. 10억으로는 서울에서 어떤 아파트도 못 산다. 제가 정신이 온전치가 않다"고 변명했습니다.
이어 "제가 죽는 걸 원하냐. 살아있는 게 용하지 않나. 죽을까요? 그냥 죽게 내버려 둬라. 어차피 죽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해 제작진을 협박하는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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