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 친일 논란 (+빠니보틀, 나이, 프로필)

만화가 겸 유튜버 윤서인이 유튜버 빠니보틀을 저격한 가운데 친일 논란까지 일어나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만화가 윤서인 빠니보틀 저격 왜?

윤서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행에 현타와서 그만하겠다는 유명 여행 유튜버. 근데 제일 중요한 말씀을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대신해 드리겠다"라는 글과 함께 빠니보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습니다.

윤서인은 빠니보틀이 여행 중단을 선언한 이유를 멋대로 추측했는데요, 이에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코크니(윤서인)님 저격 감사합니다, 가문의 영광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윤서인의 비난에 응수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윤서인은 곧바로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이후 빠니보틀은 인스타그램에서 게시글을 내리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기저기 커뮤니티에 퍼가서 게시물은 내렸다. 뭔가 인생을 제대로 산 것 같아서 나름 뿌듯해 자랑하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만화가 윤서인 친일 논란 (+시사기획 창)

독립운동가를 조롱하는 등 각종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만화가 윤서인이 친일 유튜버로 방송에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일 방송된 KBS1 '시사기획 창'은 3.1 운동 103주년을 맞아 '끈질긴 칠일'이라는 주제가 다뤄졌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독립유공자의 명예와 3.1 운동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버들이 등장한 가운데 가장 먼저 윤서인이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민족의 자발적인 비폭력 저항운동 삼일운동 특징. 열심히 참여 안 하면 주최 측이 집에 불 지르고 다 죽임"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윤서인은 "반일은 국격을 떨어뜨리는 정신질환일뿐"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사는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것일까"라며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적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후 윤서인의 페이스북 계정이 30일 동안 정지되기도 했으며, 광복회에게 2억 대규모의 민사소송을,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국방부가 11월 17일 순국 선열의 날을 맞아 올린 게시글을 공유하며 "북한과 싸우신 그 수많은 대한민국 순국선열 군인들 다 놔두고 뜬금없이 대한민국 군인이랑 1도 상관없는 안중근이나 들먹이는 반일에 미친 국방부 꼬라지"라고 빈정 거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