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방검복 충격 실신 친형 부부 횡령 총정리
방송인 박수홍이 부친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신변 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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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방검복 입고 신변보호도 요청
박수홍이 부친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친한 동료 손헌수가 박수홍이 부친의 폭행을 예견해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박수홍은 혹시 모를 돌발 상황을 우려해 방검복을 착용한 채 검찰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헌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사가 6번이나 바뀌고 바뀔때마다 똑같은 질문 반복하고 또 바뀐 검사는 취조하듯이 물어보고 억울하면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오라고 하고"라는 글과 함께 박수홍이 친부에게 폭행을 당해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렸습니다.
이어 손헌수는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갑자기 대질 조사해야겠다고 하고 가해자는 억울하면 안된다면서"라고 덧붙이고는 "아버지는 분명히 폭행할 테니 무섭다고 신변 보호를 원했는데 무시당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서부지검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 모 씨와 대질 조사가 예정되어 있는 자리에서 부친에게 정강이를 걷어 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다수의 매체에 "부친이 박수홍을 보자마자 발 등으로 그를 가격했고 폭언했다"면서 "부상 자체의 정도는 시각하지 않지만 박수홍은 큰 충격을 받고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수홍 친형 형수 횡령혐의 총정리
박수홍의 친형은 지난 30년 동안 동생 박수홍의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친형 박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그의 증거인멸 및 도주를 우려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수홍은 형사 고소와 별도로 지난해 6월 손해배상청구 민사 소송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그는 당초 친형 부부가 30년간 86억 원 규모를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후 개인 통장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사실을 추가 확인하고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이와 함께 박수홍이 친형 부부 권유로 가입한 생명보험이 8개이고 박수홍의 동의 없이 이뤄진 보험 계약 납입금만 14억 원에 달한다는 의혹도 추가로 불거진 상태로 검찰은 부부의 권유에 따른 박수홍의 생명 보험 가입 내역과 관련한 의혹 수사에도 착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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