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 엄마 여자친구 사건 총정리 (+과거 발언)

박수홍 측은 지난 30년여 연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도맡았던 박수홍 친형이 큰 금액의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고 잠적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박수홍 형이 이를 반박하며 법적 다툼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박수홍 형 박진홍, 박수홍 형 부부 100억 원 횡령

박수홍과 박수홍 형 박진홍 부부 100억원 횡령 사건의 시작은 지난달 29일 박수홍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박수홍의 친형이 30여 년간 100억 원에 이르는 돈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며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그동안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하면서 출연료 등을 관리해 왔던 박수홍 형이 돈을 횡령한 사실을 알게됐고 대화로 합의하려 했으나 박수홍 형은 잠적했습니다.

박수홍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KUz_7LxgiMXa0lrwzzsK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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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박수홍 형 박진홍, 박수홍 형 부부 사진입니다.

박수홍 형 박진홍, 박수홍 형 부부 고소

박수홍은 형에게 형 내외 및 그 자녀의 전재산과 박수홍의 전재산을 상호 공개할 것을 담은 합의서를 제시했습니다.

이 합의서에는 재산 내역을 7(박수홍) 대 3(친형 가족)으로 분할하는 것과 합의 후 상호 간에 화해하고 용서하고 악의적인 비방을 하지 않을 것을 제안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박수홍 측은 "친형 및 그의 배우자 측은 합의서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지인을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판 기사를 냈다"면서 "박수홍은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홍 형 박진홍, 박수홍 형 부부 반박, 박수홍 여자친구

박수홍의 형 측도 박수홍 측의 고소 입장 발표 이후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수홍의 형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모든 갈등의 시작이 지난해 초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을 새롭게 내놨습니다.

박수홍 형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박수홍 여자친구 김씨는 박수홍이 현재 살고 있는 상암동 아파트 명의자인 1993년생 여성입니다. 박수홍은 지난해 설에 여자친구 김씨를 가족들에게 소개하려 했으나 여러 사정에 의해 불발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박수홍과 형 사이에 갈등이 시작됐고 지난해 6월 완전히 갈라졌다고 합니다.

박수홍 형 최측근 A씨는 그간 박수홍 형 부부가 검소한 척 하며 남들의 눈을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에 대해 "(박 대표는) 원래 자린고비 스타일"이라며 "처음부터 마티즈 중고로 시작해 경차만 타왔고, 지금 타는 모닝도 4년을 탔다. 박 대표와 가족이 소유한 유일한 차 1대가 그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A씨는 박 대표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목격됐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박 대표 부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 에 계속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홍 조카 인스타

또 A씨는 "박 대표는 지금 살고 있는 상암동 아파트에서 17년째 살고 있다. 강남에 집은 당연히 없다"며 "박진홍 대표의 아내 이씨도 명품백이라고 할만한 게 1개인가 있다"며 "그거 시어머니 지인숙씨가 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수홍 조카는 명품 향수와 고가 화장품이 놓은 화장대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사진과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 등이 공개돼 논란이 되었는데요, A씨는 "아들이 아버지가 물려준 강남 아파트가 있니, 딸이 명품으로 휘감고 있느니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가세연에서 밝힌 박수홍 여자친구 김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지난 5일 박수홍과 1993년생 박수홍 여자친구와 관련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김용호 전 기자는 박수홍 형 횡령 의혹 폭로와 관련해 "93년생 여자친구가 작전을 짠 것"이라며 "스토리텔링을 정말 잘해서 대중을 완전히 선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수홍 여자친구는 아나운서 지망생이라며 "지난해 초 만나자마자 소개했다. 부모님은 여자친구를 반대한 것으로 말이 많다. 클럽에서 만난 여자를 한 달 만에 결혼하겠다고 데려오니 당연히 반대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가세연은 박수홍의 탈세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건강보험료를 덜 내기 위해 형이 운영한 웨딩업체에 위장취업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박수홍이 친형이나 나를 통해서 왜 사생활 침해하냐고 한다. 내가 진짜 박수홍의 사생활을 폭로할 수도 있다. 내가 박수홍의 생일파티에도 같이 있었다. 내가 박수홍이 만난 여자들이 몇 명이며, 낙태를 몇 번 했는지 모를 것 같나.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수홍 과거발언 재조명

박수홍이 친형의 횡령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7년 전 방송에서의 과거발언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박수홍은 "제가 30대 초반까지 아버지 사업 빚을 다 갚았다. 그래서 빚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노이로제가 있다. 부모님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우리 형은 재테크가 너무 재미있으시다고 한다. 우리 형이 가족을 얼마나 이용하냐면... 집이든 뭐든 큰돈이 드는 것을 산다. 그리고 가족에게 빚이 있다고 강조한다. 나머지 식구들은 허리띠를 졸라 매고 아껴 쓰고 3년 정도 걸려 그 빚을 다 갚는다. '와 가 갚았다' 안도하면 형이 또 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