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코로나 3단계 검토 (+조치, 전시상황, 선제적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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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00명대로 진입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병상 확보를 위한 첫 긴급동원 조치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내 하루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현재 코로나 확산세가 전시상황에 준하는 대처를 필요로 하고 있으므로, 부득이 관련 법령에 따라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에 대한 긴급동원 조치에 돌입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앞으로 더 큰 고통을 막기 위해 작은 고통을 감내해야 하듯, 전면 봉쇄 상황으로 가지 않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강화가 불가피하여 중앙정부에 3단계 조기 격상을 건의했다"며 "단일 생활권인 수도권의 특성 때문에 서울. 인천과 공동행동도 중요한데 여의치 않을 경우 경기도만이라도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자체 상화 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지사는 첫 사례로 경기도 내에 대학교들 기숙사를 긴급 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대학 측과 학생 및 학부모 여러분께서 사태의 심각성과 행정명령의 부득이함을 충분히 이해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도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는데 주저함이나 이해타산이 있을 수 없다. 절대 코로나 19 앞에 도민의 안전이 방치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 3단계 발생 시 조치

3단계에서는 원칙적으로 집에서만 머무르며 외부활동 및 모든 접촉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학교, 학원 수업도 전면 중단이 되고 원격 수업으로 대체됩니다. 학원은 지금처럼 문을 닫고 독서실, 스터디 카페도 문을 열 수 없습니다. 어린이집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 주야간보호시설)은 휴관이나 휴원을 권고합니다 아동보육 교육은 긴급 돌봄으로 만 유지하게 됩니다.

식당이나 카페는 면적 8미터 제곱당 1명으로 손님을 제한합니다.

카페는 2.5단계처럼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됩니다.

음식점도 지금처럼 오후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클럽 룸살롱 등 5개 유흥시설은 여전히 영업할 수 없습니다.

결혼식장의 경우 문을 닫아야 하고, 장례식장은 가족만(현재 50명 미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 공연장, PC방, 오락실, 멀티방은 영업 금지됩니다.

놀이공원, 미용실, 백화점 등 대규포 점포도 마찬가지로 영업이 금지되겠습니다.

방문 판매도 영업할 수 없습니다.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은 필수인력 외 재택근무를 의무화합니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경기에서 전면 중단으로 바뀝니다.

종교 시설은 1인이 영상으로만 예배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3단계 격상시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더욱 더 심해질 것으로 봅니다, 사실상 전멸이라는 말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어려움이 계속될거라고 생각되는데 하루빨리 백신 접종이 생활화되어 코로나19로 부터 이겨내고 마스크 착용도 안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