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의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이 취소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조선대 대학원위원회는 23일 국민일보에 "홍진영 논물을 표절로 최종 판정하고 이에 따라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불어 지난 2011년부터 논문지도 교수에게 부여했던 논문 표절 등 연구 윤리 위반방지를 위한 지도, 감독 의무를 강화하고 연구 윤리 관리 시스템도 더욱 철저히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홍진영 논문 표절>
홍진영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B 씨는 "민간 기관 (카피킬러)에 해당 논문의 표절 검사를 의뢰한 결과, 표절률은 74%로 분석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 B 씨의 주장에 따라 논문을 살펴보면 2009년 홍진영이 석사 학위를 딴 논문의 '2. 연구의 목적'은 2년 전 (2007년) 같은 학교인 조선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A 씨의 논문의 특정부분과 흡사한데요, A씨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삼았다면, 홍진영의 논문은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홍진영은 가수 데뷔 후 신인 때 '박사 가수'로 알려졌으나, 석사 논문이 표절로 최종 결론 나면서 대중들의 신뢰를 잃게 돼 연예인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홍진영은 최근 논문 표절 의혹으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하차했습니다.
홍진영은 이후 사과문을 내면서도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 퍼센트라는 수치로 판가름 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라며 표절 의혹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선대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 조사 결과 홍진영 석사 논문이 표절로 잠정 결론을 맺자, 재차 사과문을 통해 "조선대학교 측의 표절 잠정 결론을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뉘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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