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18회는 오윤희(유진)가 심수련(이지아)을 배신, 펜트하우스에 대한 욕망을 드러낸 가운데 심수련과 로건리(박은석)가 합심해 민설아(조수민) 사망과 연관된 헤라팰리스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장면들로 긴장감을 흐르게 했습니다.
주단태와 격렬한 몸싸움 끝에 도망친 심수련은 로건리의 호텔로 몸을 숨겼고, 심수련의 전화를 피하던 오윤희는 주단태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는데요, 다음 날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옆자리를 갖겠다는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주단태는 심수련의 행방, 조력자, 계획을 알고 싶다고 넌지시 물었습니다.
이후 심수련을 만난 오윤희는 주단태와 연락하지 않았다고 속이며 심수련의 복수를 말렸는데요, 하지만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난 내 인생을 걸었어"라며 민설아의 복수를 꼭 해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심지어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민설아가 죽을 당시에 대해 증언을 해달라며 "정말 아무것도 본 거 없어? 나한테 해줄 말 없어?"라고 물었지만, 오윤희는 그날 밤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거짓말을 되풀이하기만 했습니다.
오윤희는 심수련과의 만남을 주단태에게 털어 놓은 후 주단태에게 딸 배로나(김현수)에 대해 부탁했고, 자신의 요청대로 배로나가 청아 예고 특별관리대상이 되자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주단태에게 "심수련부터 버리라"며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그럴 수 있냐"라고 제안했습니다.
같은 시각 로건리와 복수 계획을 논의하던 심수련은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똑같이 당해보면 알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습니다. 주단태와 합작 투자 계획을 마친 로건리는 소프라노 그레이스 조의 특별공연 초대장을 건네며 아이들은 헤라팰리스에서 진행되는 특별공연에, 헤라 클럽 사람들은 디너파티에 초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심수련이 천서진에게 상간녀 위자료 소송을 냅니다. 그리고 주단태에게는 이혼소송 청구를 하는데요, 조건만 맞으면 협의이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건은 영유권 포기, 펜트하우스 포기, 친권포기, 재산의 90%
디너 파티 당일, 로건리가 보낸 리무진을 탄 헤라 클럽 사람들은 칵테일을 마시고 기절한 듯 잠에 빠졌고, 그레이스 조의 특별공연을 위해 커뮤니티에 모인 아이들 앞에 폐차장 안 버스에 갇힌 헤라 클럽 부모들의 모습이 영상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어 "너희들의 부모는 내가 데리고 있어. 죗값을 좀 받아야 될 거 같아서"라는 섬뜩한 말이 울려 퍼짐과 동시에 아이들은 부모들이 갇힌 곳이 자신들이 민설아를 괴롭혔던 장소라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습니다.
순간 폐차된 버스 안에서 깨어난 헤라클럽 사람들은 장착된 시한폭탄과 치솟는 불길로 인해 잔뜩 겁에 질리고 말았는데요, 이때 갑자기 가면을 쓴 사람이 등장해 "왜 죽을까봐 겁나? 너네 자식들이 한 짓은 괜찮고? 너희 자식들도 차에 불 지르고 도망쳤잖아"라며 이들을 더욱 궁지에 몰았습니다. 말미에는 마이크 앞에서 독설을 내뱉던 사람이 가면을 벗자 심수련인 것이 드러나 헤라 클럽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펜트하우스 19세 이상 시청등급>
펜트하우스가 19세 이상 시청등급은 별다른 타격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펜트하우스 18회는 이전보다 0.1%P 떨어진 23.9%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와 동일하게 18회 연속 월화극 시청률 1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청자 반응>
'막장 대모'로 불리는 김순옥 작가 특유의 이야기 전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 상황인데요, 펜트하우스 전개 내용을 두고 시청자들은 "DJ수련?", "내용이 점점 유치해진다", "이 스토리로 어떻게 시즌3까지 가는 거지?", "갑분 쏘우", "엔딩 완전 통쾌했음"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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