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 악플러에 공개 저격 '현상금 100만원' [+DM공개]

개그맨 김원효가 악플러를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이 미친놈 좀 같이 잡아 봅시다. 기사에 댓글을 못 다니깐 악플러 애들이 미쳐 날뛰는구만. #기분좋은주말 #기분다잡침 #악플러 #정신병 #병고치자"라는 글과 함께 악플러가 보낸 DM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습니다.

 

 

 

이어 "누가 뒤지던지 한번 해보자.. 가족은 안건드리는 법인데.... 현상금 100만 원. 이 놈 아신다면 제보해주세요. 결정적인 증거 다 받습니다. #경찰이못잡으면내가잡는다"라고 분노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원효가 악플러에게 받은 DM 속에는 입에 담기 힘든 심한 단어와 문장 등을 쓰면서 김원효를 비난했고, 이에 김원효는 현상금까지 걸면서 제보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저격한 상황입니다. 네티즌들은 김원효의 강경 대응을 응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그맨 김원효]

 

이후 김원효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안정"이라는 글을 올린 상황입니다. 김원효가 악플러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해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요고 잡으러 갑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한다는 악플 고소 나도 해보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바로 아내인 개그우먼 심진화의 기사에 달린 악플을 캡처한 것인데요, 심진화가 시아버지의 퇴원을 기원한다는 기사 내용에 해당 악플러는 "XX도 정도껏 해라. 너네만 사는 거 아니잖아"라는 댓글을 썼습니다.

 

이어 11월에도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는데요, 김원효는 인스타그램에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말해주시면 안될까요?"라며 한 네티즌이 보내온 DM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네티즌은 김원효에게 심한 욕설을 비롯해 "쿨한 척 자제",  "나잇값 못한다", "턱 좀 깎아라"등의 인신 공격성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에는 김원효가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악플러를 향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원효는 "너희 둘은 안되겠다, 네이버 댓글 없으니 네이트에서 아주 신났구만 일단 신고버튼 누르면 댓글 지워도 오래도록 저장돼 있으니 해놨고, 변호사한테 캡처해서 보내 놨고 합의하면서 너희들은 얼마나 애들 잘 키우는지 한 번 보자 혹시라고 학대하고 있으면 죽는다 내 손에"라며 캡처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원효는 2005년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오랜시간 활약했으며, 현재는 K STAR '가정경제전담 수사본부'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개그우먼 심진화와 지난 2011년 결혼하였으며,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목표로 17kg 감량에 성공하여 대회에서 5위를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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