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묵탕 재탕 재사용 논란 충격 (+식당 위치)>
부산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먹던 국물을 그대로 육수통에 쏟아붓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인터넷 글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부산 어묵탕 재탕 재사용 논란>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에서 여행 중 한 식당에서 음식 재사용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지난 17일 중구 한 식당에서 어묵탕을 주문해 먹다가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손님들이 식당 측에 국물을 데워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을 봤다고 합니다. 이에 해당 식당 측이 손님이 먹던 국물을 육수통에 토렴(국수 등에 더운 국물을 여러번 부었다가 따라내어 덥히는 일)해 손님에게 가져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작성자는 이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자신들이 먹던 음식도 데워달라고 요구했고, 식당 측의 음식 재사용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어묵탕 재탕 재사용 논란 식당측 반박>
작성자는"설마 제 눈을 의심해 저희것도 덥혀 달라고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저희 것도 육수통에 그대로 국물을 부어 토렴을 하네요"라면서 "바로 계산하고 이러면 안 된다고 하니 그건 '먹던 게 아니라 괜찮은 거랍니다'(라고 해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 어묵탕 재탕 재사용 논란 식당 위치>
손님이 먹던 어묵탕을 토렴했던 부산 어묵탕 재사용 논란의 식당은 부산 중구 자갈치역 근방에 위치한 60년 전통의 O광상회라고 합니다.
부산 중구청은 "식당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 사실로 드러났고 주인이 이를 시인했다"며 "빠르면 20일 영업정지 15일과 함께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저런 곳은 신고해야 한다". "아직도 저런 더러운 곳이 있느냐", "이런 코로나 시국에"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2021.04.21 - [연예] - 이병헌 동생 이지안 반려견 안타까운 사연
2021.04.19 - [연예] - 이하늘 이현배 사망에 김창열 폭로 (+사건 정리, 공식입장)
2021.04.19 - [연예] - 여자아이들 재녹음 이유 (+현재 상황)
2021.04.16 - [이슈] - 실화탐사대 박중사 박수민 (+강철부대, 결혼, 인스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