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의자 커블체어 논란 이유>
일명 '손연재 의자'로 알려진 자세교정의자 '커블체어'가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데요, 사용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구매하고 일주일도 안 돼 불편해 방구석에 방치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손연재 의자 커블체어>
일면 '손연재 의자'로 알려진 커블체어의 '커블'은 굴곡을 의미하는 커브(curve)와 할수있다(able)를 조합한 단어인데요, 지난해 350만개 이상을 판매해 전년 대비 매출이 16배 급증했습니다. 2018년 5월 출시된 이후 총 누적 판매량은 75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와 인터넷 광고에서는 지렛대 원리로 등받이가 허리를 자연스럽게 밀어줘 바른 자세가 된다고 홍보했습니다. 또 '2+1'전략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했습니다. 커블체어 1개 가격은 4만4900원이지만, 2개를 구매하고 1개를 더 받으면 개당 2만9000원대로 떨어집니다.
<손연재 의자 커블체어 논란>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커블체어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소비자들이 등장하면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커블체어가 자세 교정에 특출난 효과를 주는 듯한 광고를 보고 구입한 소비자들이 "사서 앉아보니 교정이 아니라 맨살을 플라스틱 바가지에 쑤셔 박아 고통을 주는 이상한 상품이다", "이거불편해요" 등 부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연재 의자 커블체어 논란 이유>
또한 일부 의사들이 잘못된 자세로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효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커블이 자세교정 의자라고 광고하면서도 임상시험 결과가 없다는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다만 제조업체 측은 커블체어가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가 아니라 일반 공산품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손연재 의자 커블체어 국민신문고>
커블체어 관련 민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신문고에도 접수된 상태입니다.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와서 광고를 확인하 바가 있는데, 당장은 사건 화해서 보기에는 이른 단계다. 광고에 치료효과가 있다거나 퍼센트와 같이 계산된 표현이 있다면 팩트 문제이기 때문에 근거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지만 현재는 표시광고가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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