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애자 김연경 인터뷰 강요 논란 정리 (+인터뷰 내용)
유애자 경기 감독관이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을 향한 무례한 태도에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유애자 김연경 인터뷰 강요 논란
김연경 선수 등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사진 촬영을 마친 대표팀이 퇴장하려던 도중 배구협회 관계자들은 "김연경 선수만 남아 달라"며 그를 붙잡았습니다.
이후 김연경 선수는 사회를 맡은 유애자 감독관과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여기서 10~15분 정도 인터뷰할 거다"라고 하자 김연경은 "여기서 인터뷰한다고요?"라면서 당황한 기색을 비쳤습니다.
유애자 감독관은 김연경에게 포상금이 얼마인지 물었는데요, 김연경은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자 유애자 감독관은 재차 "얼마요"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연경이 "6억원 아니냐"고 답하자 유애자 감독관은 포상금을 지원한 조원태 한국배구 연맹 총재,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감사 인사를 강요했습니다.
유애자 감독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는데요,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인사를 언급하며 "그것에 대해 답변 주셨나"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연경이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유애자 감독관은 "(감사 인사를 전할) 기회가 왔다"며 추가적인 대답을 요구했습니다.
당황한 김연경이 "했잖아요. 지금"이라고 받아쳤으나 유애자 감독관은 "네. 한 번 더"라고 재촉했는데요, 결국 김연경이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답하자 유애자 감독관은 원하는 대답을 받았다는 듯 "그렇죠"라고 말했습니다.
유애자 인터뷰 논란에 비난
이같은 인터뷰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애자 감독관을 질타하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배구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유애자 감독관을 경질하고 배구협회가 사과하라는 항의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금의환향한 김연경 선수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갑질 사과하라", "선수들이 돈으로만 보이냐 해도 해도 너무한 인터뷰 감독관 경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프로골퍼로 알려진 유애자 감독관 딸의 SNS로 향해 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요, 다만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스타그램에 달렸던 관련 댓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유애자 경기 감독관은 누구
유애자 감독관은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 겸 대한민국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입니다.
오랜 배구 팬들에게는 1980년대를 풍미한 국가대표 센터로 유명한데요, 당시 큰 키와 서구적인 외모로 '코트 위의 마릴린 먼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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