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아들 회사 페이퍼컴퍼니 논란 정리

인기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 네네치킨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네네치킨 아들 회사 페이퍼컴퍼니 논란

앞서 한 매체에서는 네네치킨 창업주가 아들 소유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치킨 소스값을 부풀렸다고 보도했습니다.

2015년 9월 네네치킨은 기존에 치킨 소스를 공급하던 업체와 거래를 종료하고, 새로운 업체와 계약을 맺게 되었는데요, 독점권을 주는 대신, 소스 원재료는 A사에서 구매하라는 조건도 내걸었습니다.

A사가 공급하는 원재료는 타 업체에 비해 30%이상 비싸게 거래되었는데 이가운데 챙긴 이익이 47억 4000만 원 이었습니다.

A사는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 아들이 100%소유한 회사로 거래 4달전 설립된 회사였습니다. 당시 현철호 회장 아들은 21살로 군복무중이었는데, 서류 상 대표는 네네치킨 이사의 배우자로 실질적인 업무는 모두 네네치킨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맡아온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무실 주소도 치킨소스를 제조하는 협력업체 회실로 등록되어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형태 없는 사무실인 페이퍼컴퍼니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네네치킨이 소스 재료값 부풀리기를 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데 이어 밀가루 유통 단계에서도 개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네네치킨이 창업주 아들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밀가루 유통에 관여하고 8억 9천만 원의 이득을 챙겼다고하는데요, 8억 9천만원의 이윤은 모두 네네치킨 가맹점주들의 부담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네네치킨의 가맹점주들은 계약서에 "본사가 정하는 종류, 품질 기타 기준에 맞는 제품을 취급해야 하고, 본사 명성과 신뢰를 오인, 훼손할 수 있는 그 외 제품은 구입·판매·취급할 수 없다"는 내용이 적혀있었기 때문에 비싼데 품질은 2등급 수준인 밀가루를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