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이재영 그리스 출국 논란 정리 (+학폭, 결혼)
학폭 논란과 비밀 결혼 등으로 이슈의 중심에 선 쌍둥이 배구 선수 이다영, 이재영 자매가 그리스로 떠났는데요, 이와 관련한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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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이재영 학폭 정리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학폭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소속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퇴출되었습니다.
2021.02.11 - [스포츠] - 이재영 이다영 학폭 논란 뒤 김연경 언팔 (+원본글)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학폭 피해자들과 만나 진솔하게 얘기를 나누고 직접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만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상 국내 무대에 발을 들일 수 없게 되자 자매는 국외로 눈을 돌려 PAOK와 이적 협상을 벌였으나,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국제 이적에 필요한 ITC를 발급해주지 않았습니다.
▶배구 유관기관으로부터 징계처분을 받고 그 집행 기간이 만료되지 아니한자 ▶(성)폭력 등 불미스러운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했거나 배구계에 중대한 피해를 끼친 자의 해외 진출 자격을 제한한다 는 협회 내 규정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에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국제배구연맹(FIVB)에 이적 승인을 요청했고, FIVB는 자매가 받아야 할 벌은 한국에 국한된다고 판단해 이적을 승인했습니다.
이다영 결혼, 가정폭력, 외도
이 과정에서도 자매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 되었는데요, 뒤늦게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다영은 가정폭력, 외도 등을 놓고 남편 조모 씨와 진실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애초 이다영은 혼인사실이 알여지지 않았으나, 남편 조 씨와 2018년 4월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다영은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이라며 "유명인으로서 부당하게 협박당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진실은 법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다영 이재영 그리스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16일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통해 출국했습니다.
출국당시 이다영 이재영 자매 옆에는 어머니 김경희 씨는 "고개 숙이지 마", "정신 차려"라고 쌍둥이 자매에게 외쳤습니다.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는 터키를 경유해 그리스로 들어가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합니다.
PAOK 구단은 SNS를 통해 "쌍둥이들이 테살로니키에 온다"라는 문구와 함께 자매의 출국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구단이 올린 트윗에 팬들은 "쌍둥이들을 잘 지지해달라", "너무 기쁘다" 등 대체로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다영 이재영 자매가 뛰게 될 그리스 리그는 지난 9일 개막했는데요, 현지 매체는 이들이 테살로니키에 도착한 후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데뷔 시점을 조율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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