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갑질 논란 스폰서 폭로 양측 입장 정리

배우 이지훈이 IHQ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에 이어 드라마 작게에게도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지훈은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지훈 갑질 논란 스폰서 스태프, 작가 폭로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는 지난 2일 단체 카톡방을 통해 지난달 31일 드라마 촬영장에서 한 배우의 지인에게 욕설을 들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해당 배우는 이지훈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2021.11.04 - [연예] - 이지훈 갑질 논란 추가 폭로 정리 (+스폰서 단체 카톡, 나이 )

이지훈 갑질 논란 추가 폭로 정리 (+스폰서 단체 카톡, 나이 )

이지훈 갑질 논란 추가 폭로 정리 (+스폰서 단체 카톡, 나이) 배우 이지훈이 스태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작가의 추가 폭로까지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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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욕망'을 집필한 박계형 작가가 한 매체를 통해 "이지훈은 자신의 분량에 대한 불만을 여러 차례 토로했고 이로 인해 자신을 포함한 스태프들의 절반이 교체됐다. 이지훈이 자기가 주인공인데 롤이 적다는 것을 제작사에 어필했고, 나뿐만 아니라 스태프의 절반이 교체됐다"라고 주장해 갑질 논란이 다시 한번 불거졌습니다. (드라마 '스폰서'의 원래 이름은 드라마 '욕망')

스폰서 제작진 입장

그러나 드라마 '스폰서' 측은 억측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스폰서'측의 관계자는 "애초 제작사에서 설정에 위험한 부분이 있으니 수정 요청을 해달라고 작가에게 요구했고, 대본상 주인공이 한 회에 출연하는 분량이 네신 밖에 없어서 상황을 살펴달라고 했는데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에 합의 하에 작가가 하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지훈의 갑질 논란에 대해서 '스폰서'측은 "이지훈과 지인이 스태프와 마찰이 있었으나, 서로에 오해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고, 이지훈 소속사 썸엔터테인먼트 역시 "배우도 깊게 반성 중이고, 당사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제작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욕망 곽기원 감독 입장

드라마 '스폰서' 촬영을 진행 중인 배우 이지훈의 작가, 감독 등 제작진의 절반이 교체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욕망'의 감독이 추가 증언을 전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는 "충격단독!! 이진호 갑질로 짤렸습니다..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드라마 '욕망' 곽기원 감독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곽감독은 "이지훈은 본인이 주인공인데 초반에 자기가 역할이 적다, 눈에 안 띄고 저쪽이 더 눈에 띈다에 대한 불만에 클레임을 걸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곽감독은 "저와 카메라 감독, 조명 감독 3명이서 대표를 만나 한참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다. 당시는 조명감독님이 교체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날 우리 2명 모두 '그만두세요'라는 전화를 받고 해고당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진호는 "세 명의 감독이 잘린 후 1주일 뒤 연출진이 모두 바뀌고 새로운 촬영이 진행됐다"며 이지훈의 인스타에 올린 사진 한장을 공개했습니다.

이지훈 인스타그램 공식입장

이지훈은 5일 인스타그램에 "죄송스럽게도 이제야 솔직한 제 말씀 드립니다. 우선 이유 불문하고 제 친구와 현장 에프티분과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지훈은 "첫번째 그날 아침에는 친구가 생일파티를 해준 것이 아니라 팬이 생일파티를 해준 것이다. 두번째 바지를 벗고 난동을 부렸다는 것은 루머이다. 세번째 친구가 에프디분과 마찰이 생겼을 때 말렸다. 네번째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다 다섯번째. 나는 갑질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