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논란 역사왜곡 폐지 요구 (+작가, 줄거리)
드라마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설강화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설강화 논란 역사왜곡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영초(지수)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명문대생 수호가 알고 보니 북한에서 남파된 간첩이었다는 설정이 알려지자 설강화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모욕하고 간첩 및 안기부를 미화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쏟아졌습니다.
특히 드라마 배역의 이름과 설정이 공개되자 논란이 더욱 커졌는데요, 배우 정해인이 맡은 '임수호' 역시 명문대학원생 재독교포 출신의 무장간첩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동백림 사건' 을 연상시킨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동백림 사건이란?
동백림 사건은 중앙정보부가 검찰에 송치한 66명 가운데 23명에게 간첩죄를 적용했지만 대법원이 단 한 명도 간첩죄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박정희 정권의 대표적인 간첩 조작 사건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던 음악가 윤이상과 화가 이응노, 시인 천상병이 간첩으로 지목됐으며 고문도 당했습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맡은 '은영초' 역은 실존 인물이자 민주화 운동의 핵심 인물인 천영초 운동가를 비하했다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드라마 제작사 측은 '은영초' 역의 이름을 '은영로'로 바꿨습니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이름은 실존하는 운동권 인물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들은 간첩이 아니었다"며 "실제 많은 운동권 대학생들이 당시 간첩으로 몰려 억울하게 고문받고 죽은 역사가 있음에도 남자 주인공을 운동권인 척하는 간첩으로 설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설강화 역사왜곡 논란 JTBC 입장 해명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자 jtbc 측은 1차 해명문을 통해 "제작 의도와 전혀 무관한 논란"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논란이 거세지자 2차 해명문을 통해 "드라마에서 민주화 운동을 다루지 않으며, 논란 캐릭터는 비판적 관점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설강화 국민청원 폐지 요구 빗발쳐 (+첫방송, 작가)
하지만 시청자들이 모인 단체 '역사를 지키는 사람들'은 "1987년 정권의 이야기가 민주화 운동과 관련 없을 수 없다"며 jtbc 해명의 모순점을 반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설강화의 제작 중단과 촬영분 전량 폐기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역사 왜곡 논란을 겪고 있는 드라마 설강화는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의 작품으로 jtbc에서 12월 18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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