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되고 나서 전남 순천시가 지난 20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이후, 경남 하동군에서 21일 오후 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됩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하동군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전에도 3명이 발생해 모두 29명으로 늘었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포함해 1천657명을 검사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기준을 알아보면, 한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수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2단계는 유행 권역에서 1.5단계를 실시한 후에도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서 1.5단계보다 ▲일주일 간 확진자수가 2배 이상 증가하거나, ▲2개 이상의 권역에서 유행 지속, ▲전국 300명 초과 이 3가지 상황 중 1개 충족 시 적용됩니다.
나흘 연속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8월 말 수준과 비슷한 상황으로 정부는 환자 발생 동향을 주시하면서 수도권 등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다각도의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대로의 확진자 수라면 곧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어 누적 3만40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363명)과 비교해 23명 증가했습니다. 또한 신규 확진자 386명은 8월27일(441명) 이후 86일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음 주 400명 이상, 내달 초 600명 이상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행의 예측 지표인 감염 재생 지수가 1.5를 넘어서고 있다"며 "확진자 1명이 1.5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달라지는 것>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격상이 되면, 음식점은 21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이 되며,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또한 실내체육시설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정부는 지난 2~3월 1차 유행과 8월 2차 유행에 이어 현재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학교나 학원, 종교시설, 소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연일 집단 발병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 상황입니다.
반드시 실내시설과 밀집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어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를 이겨내 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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