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트리니티 재활·요양병원'이 2주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된다고 방역 당국이 5일 밝혔습니다.
<코호트격리란>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 즉 환자과 의료진 모두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해 감염병 확산 위험을 줄이는 방식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트리니티 재활·요양병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검사 대상자 340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대상자들은 주 2회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 4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2주간 서울시내 영화관, PC방, 독서실 등 일반관리시설의 영업시간이 제한됩니다.
기존 2단계에서 집합 금지됐던 유흥시설과 저녁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 편의시설 등의 중점관리시설에 추가해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 카페, 놀이공원, 마트, 백화점 등도 2주 동안 밤 9시가 되면 영업을 못합니다.
필수적인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 배달은 허용됩니다.
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 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14개소 등 공공이용시설은 시간에 관계없이 전면 중단됩니다.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일부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 역시 밤 9시부터 30% 감축 운행하며, 시내버스는 이날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감축 운행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예정된 매년 진행하는 '제야의 종'행사를 현장에서 진행할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할지 고민한 끝에 행사를 열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5일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 건수로 나눈 것)은 2.7%였고 검사 건수는 주말인 영향으로 평상시보다 줄어든 6천547건이었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보름간을 따져 보면 하루 검사 평균 건수는 8천45건, 하루 확진자 평균은 192.3명, 평균 확진율은 2.4%입니다.
진행 중인 주요 집단감염 중 ▲종로구 파고다 타운(21명) ▲동작구 사우나(15명)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6명) ▲마포구 홍대새교회(5명)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4명)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관련 시설(3명)과 이로부터 파생된 ▲강서구 소재 병원(1명)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동작구 임용 단기 학원(3명)과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2명)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동대문구 소재 지혜 병원 ▲영등포구 소재 콜센터 ▲강남구 소재 연기학원 ▲서초구 소재 사우나 ▲영등포구 소재 교회 등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새로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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