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공식입장 (+뮤직뱅크 출연 불발이유, 무슨일?)

최근 KBS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에는 김준수의 음악방송 출연을 요청하는 청원이 여러 건 게재되었는데요, 그중 '공정한 방송 출연 기회 보장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3천 건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김준수 뮤직뱅크 출연불발 무슨일?>

김준수가 불공정 계약건으로 소송 중일 당시 김준수 섭외 요청에 KBS 답변은 '소속사의 법적 분쟁이 종결되기 전까지는 일체의 방송 활동을 자제하고 이후 판결 결과에 따라 섭외 및 출연 절차를 진행할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후 김준수가 재판에서 승소한 뒤에도 상황을 똑같았다고 합니다.

방송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특정 연예인의 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할 경우 당국이 이를 제재하는 내용의 'JYJ'법까지 발의되었지만 변한 것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김준수의 팬이 KBS 시청자 청원이라는 곳에 청원글을 올렸고, 3,000명이 넘는 동의를 얻어 답변이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KBS 공식입장>

잇따른 청원글이 게재된 가운데 KBS 측도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요, 관련해 '뮤직뱅크' 김광수 책임프로듀서는 "뮤직뱅크는 주간으로 음원, 음반 판매량, 방송 횟수, 시청자 선호도 등에 따라 순위를 정하여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해당 기간에 활동하는 가수 중 출연을 희망하는 가수들 사이에서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므로 활동의사를 밝히지 않은 가수에 대해 출연 가부를 밝힐 수는 없다. 또 특정 아티스트를 어떠한 이유를 섭외하지 않는가를 설명드리기는 어렵다"라며 "뮤직뱅크의 섭외는 어쩔 수 없이 선택과 배제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게 된다. 불가피하게 배제된 이유를 설명할 경우 아티스트나 해당 팬들은 자칫 폄하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캐스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 방송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준수측 공식입장>

KBS 측이 가수 김준수의 KBS 2TV '뮤직뱅크' 출연 배제 관련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김준수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14일 뉴스엔에 "공중파 예능 출연과 관련해 그간 언론을 통해 수차례 출연 불가된 이유를 물은 바 있다. 우리가 출연 의사가 없었다는 것은 납득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준수는 2004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스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했는데요, 2009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10년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0년간 지상파 음악 방송에 출연한 적은 없습니다.

김준수 나이 키 학력 군대

<김준수 프로필>

출생: 1986년 12월 15일 (33세)

신체: 178cm, B형, 255~260mm

학력: 능곡초등학교- 능곡중학교- 화수고등학교-> 하남고등학교- 명지대학교(영화 뮤지컬 학사, 석사)

병역: 경찰청 의무경찰 수경 만기 전역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JYJ

포지연: 리드보컬, 메인 댄서

데뷔: 2004년 동방신기 싱글 Hug

<김준수 데뷔 동방신기, JYJ>

김준수는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하여 당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김준수는 2009년 7월 31일, 영웅재중 믹키유천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불공정한 계약과 관련해서 소송을 제기해 동방신기를 탈퇴했습니다. 이후 2010년 6월 영웅재중, 믹키유천과 함께 그룹 JYJ를 결성해 활동했습니다. JYJ 활동이 줄어든 이후에는 본인의 솔로 앨범 곡 제작에 참여하고,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김준수 뮤지컬>

김준수는 이번 연말 관객과의 직접 대면 공연을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50인 이상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받아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오프라인 공연에서 온라인 콘서트로 전환하여 관객들을 만나는 것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직접 대면이 아닌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XIA Ballad & Musical Online Concert With Orche star'는 오는 26일(토), 오후 6시, 27일(일) 오후 5시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내방1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