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5단계 사회적거리두기 [+기준, 결혼식, 결혼식 단계별 정리, 등교, 교회]

며칠째 코로나 확진자수가 200명을 넘어서더니, 결국 서울·경기 지역에 19일 0시부터 12월 2일 자정까지 2주간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격상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는 1단계에서 적용한 방역수칙에 더해 이용 인원 제한 등의 수칙이 추가로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아래는 다중이용시설의 1단계와 1.5 단계를 비교한 표입니다.

<다중이용시설의 1단계와 1.5단계 비교>

단계가 격상되면 식당,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이 되게 되는데요, 종교활동이나 스포츠 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됩니다.

당장 이번 주 주말에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님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텐데 너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코로나 1.5단계 결혼식>

결혼식장은 시설 면적 4m²(약 1.2평) 당 1명 수준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해야 합니다. 만약 100m² 규모의 결혼식장이라면 최대 25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1단계와 마찬가지로 지켜야 하며 신랑, 신부, 양가 부모님을 제외한 하객들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주말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님들은 예정된 식장에 하객들은 몇 명이 참석할 수 있는지, 하객이 머무는 공간을 나눠서 인원을 제한해야 할지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결혼식 단계별 정리>

1단계 : 생활속 거리두기
수도권:100명미만 타권:30명미만 강원,제주:10명미만
마스크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 소독과 같은 기본 방역 수칙을 의무화한 상황에서 일반적인 결혼식 가능!

1.5단계 : 지역 유행 단계

수도권:100명이상 타권:30명이상 강원,제주:10명이하

기본적인 방역수칙 + 시설면적 4제곱미터당 1명으로 인원제한

2단계 : 지역 유행 단계

1.5단계 기준확진자 2배이상증가 또는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또는 전국 일일 확진자 300명 초과 이중 1개 충족시

기본적인 방역수칙 + 참석 인원 100명 미만으로 제한

2.5단계 : 전국 유행 단계

전국 400명 ~ 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기본적인 방역수칙 + 참석 인원 50명 미만으로 인원 제한

3단계 : 전국 유행 단계

전국 800명 ~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결혼식장 집합 금지

그럴 상활은 절대 없어야 하지만, 사실상 3단계가 되면 결혼식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11월 13일부터 시행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마스크 착용을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1.5 단계에 따른 결혼식 마스크 착용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신랑·신부는 예식 중과 예식 후에는 마스크 착용은 예외이지만, 피로연 때는 음식물 섭취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하객들은 음식물 섭취 시를 제외하고 예식 전후, 예식 중에도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나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고,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홍보관은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직장 근무 또한 적정 비율의 재택근무가 권고되고, 학교 등교 수업은 밀집도 3분의 2 이하를 준수해야 합니다. 종교활동은 정규배 등이 좌석 수의 30% 이내로 제한되고 모임, 식사가 금지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어 누적 2만 8천998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23명) 보다 7명이 늘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동시에 각 지역의 증가세를 꺾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오는 19일부터 22일 까지 예정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공연장에서의 모든 대중 콘서트 및 행사는 100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됨에 따라 이번 '미스터트롯' TOP6 서울콘서트는 다시 한번 부득이하게 연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쇼플레이 측은 "계속되는 연기와 취소에도 불구하고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난 8월 서울 공연부터 부산,광주, 11월 서울 1주차 공연까지 총 11만명의 관객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였고,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다시 한번 서울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서울 공연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뿐만 아니라 출연진의 마스크 착용, 함성 금지 멘트와 마스크 미착용 관객에 대한 퇴장 조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