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사과 브래드버리 승부조작 의혹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사과했는데요, 심석희와 관련한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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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브래드버리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한 매체는 심석희와 코치 조항민이 평창올림픽 당시 나눈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는데요, 두 사람의 카톡 대화에는 "브래드버리 만들자"라는 말이 나옵니다.
브래드버리란 <호주 출신의 남자 쇼트트랙 선수 스티븐 브래드버리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공계 올림픽 남자 1000m 경기에서 5명 중 5위로 달리다가 앞선 4명의 선수들이 연쇄 충돌로 넘어지면서 우승했는데요, 이 사건을 브래드버리라고 부릅니다>
2018년 2월 22일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와 최민정이 서로 부딪혀 넘어졌습니다. 마지막 바퀴에서 최민정이 바깥으로 크게 돌며 치고 나오다 코너 부분에서 심석희와 충돌했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심석희는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 됐고, 최민정은 4위로 올라섰는데요, 믹스트존(취재공동구역)에 나온 최민정은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인터뷰를 거절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심석희와 조항민 코치가 주고받은 카톡이 공개된 후 당시 "여자 브래드버리를 만들겠다"는 말이 고의로 충돌하겠다는 뜻을 담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심석희 최민정 불화
이로 인해 당시 심석희와 최민정 사이에 불화가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1000m 경기가 끝난 다음 날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불화설에 대해 최민정은 "석희 언니와는 서운한 부분이 있어도 특별히 얘기할 것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심석희 사과
심석희가 동료 선수를 비하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는데요, 다만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심석희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2018년 평창올림픽 기간에 있었던 미성숙한 태도와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히 기사를 접하고 충격받았을 김아랑 최민정, 코치 선생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심석희 브래드버리에 대해서는 "기사에서 브래드버리를 언급하며 올림픽 경기 때 의도적으로 넘어진것처럼 서술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올림픽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 없고, 실제로도 그런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와 최민정은 모두 아웃코스를 통해 상대를 추월하고 막판 스퍼트를 내는 방식을 주특기로 사용한다. 해당 경기에서도 각자의 특기를 활용하였고, 그 과정에서 충돌이 생겨 넘어진 것은 두 선수 모두에게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빙상연맹은 심석희를 대표팀에서 분리 조치하고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건의 실체를 밝힌다는 입장인데요, 현재 심석희는 진천선수촌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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