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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2일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2년 만에 SNS에 활동 모습을 보여 다시 연예계 활동 복귀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혜정뿐만 아니라 그의 아버지 조재현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강제소환되고 있습니다.
배우 조재현은 지난 2018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여러 여성들이 그의 행태를 폭로한 바가 있습니다.
조혜정은 한보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멋져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한보름은 "금요일에 만나요"라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은 지난 2014년 영화 뜨거운 소녀로 데뷔하여 브라운관에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드라마 아빠를 부탁해, 연금술사 등 작품에 출연한 바 있는데요, 이어 지난 2018년 아버지인 배우 조재현이 5명의 여성에게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고, 딸 조혜정도 덩달아 연예계 활동 및 SNS에서 2018년 2월 올린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활동으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재현은 여전히 지방에서 칩거 중인 것으로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조재현 측 변호사는 이날 "아직도 지방 모처에서 칩거 중이다. 등산 외에는 별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가족들과도 왕래가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습니다.
조재현의 '미투'사건은 아직도 법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방송국 화장실에서 성폭행당했다"라고 주장한 재일교포 여배우 A 씨는 조재현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고소하지 않은 걸로 확인 되었습니다.
조재현 측에서는 "합의된 관계였다. 어머니가 오히려 금품을 요구했다"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에 나섰지만, 귀국해 조사를 받지 않아 기소 중지된 상태 입니다.
사실상 조재현은 연예계 은퇴한 상태이고, 2018년 6월 직접 쓴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모든 걸 내려 놓고 속죄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대학 교수직과 조재현이 운영하던 대학로 메카 수현재컴퍼니는 '미투' 사건 직후 폐업한 상태이고, 수현재씨어터와 대명문화공장은 예스24스테이지로 간판을 바꿔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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