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 조폭 개입 의혹 (+현재상황)
광주 재개발지역 건물 붕괴 참사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광주 건물 붕괴 조폭 개입 의혹과 현재상황을 총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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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물 붕괴 원인과 현재상황
지난 9일 광주에서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방향으로 무너지면서 콘크리트 잔해 더미 등이 시내버스를 덮쳐 탑승객들이 매몰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 참사로 버스 탑승객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어 총 17명의 사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건물 붕괴 사고의 원인이 된 건물은 2~3일 전 철거 작업이 시작됐고 이날은 5층에서 굴삭기 등으로 건물을 허무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건물에서 소리가 나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됐고 작업자들이 대피한 후 갑자기 굉음과 함께 건물 붕괴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건물 붕괴 사고 현장은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구역으로, 재개발 사업은 낡은 상가와 주택을 철거하고 지상 29층, 지하 2층 아파트 19개 동 2282채를 새로 짓기 위해 철거를 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평소에도 사고 현장을 지날 때 불안감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한 주민은 "철거 공사를 한다는데 보기에도 너무 허술했다. 저러다 무너지겠다 싶었다"며 혀를 찼습니다.
광주 건물 붕괴 사고가 난 일반건축물 해체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한솔기업에 공사를 맡겼는데, 한솔 측은 광주지역 업체인 백솔건설 측에 재하도급 형태로 실제 공사를 맡겼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철거 공사 과정에서 백솔 측에 분진 민원을 의식해 과도한 실수를 지시, 물을 머금어 무거워진 토사가 붕괴하면서 사고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동구 학동 재개발정비사업 4구역 내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총 1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실 철거 안전 관리 소홀로 인명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된 이는 7명인데요, 재개발사업 시행사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 관계자 3명, 한솔 관계자 2명, 백솔대표(굴삭기 기사), 감리 등입니다.
특히 불법 재하청사 대표이사 참사 당시 굴삭기 기사 A씨, 철거 하청사 한솔 현장소장 B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되었습니다.
광주 건물 붕괴 조폭 개입 의혹
문흥식 전 회장은 이번 참사가 벌어진 광구 동구 학동을 중심으로 재개발사업 등 각종 이권에 발을 걸쳐놨다는 의심을 받는 인물입니다. 2007년 재개발·재건축 대행 회사를 설립했고 현재는 아내가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흥식 전 회장이 아내 명의를 내세워 시공사와 철거업체 등 선정 과정에 힘썼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 그가 2018년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장이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당선 과정의 배후였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흥식 전 회장은 2019년 12월 5·18 3단체 중 하나인 5·18구속부상자회 회장에 선출되었는데요, 이후 그의 '조직폭력배 출신설'이 터져 나왔습니다. 실제 문흥식 전 회장은 1999년 폭행과 공갈, 사기와 협박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판결문엔 '신양 OB파 행동대장'이라고 적혀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문흥식 전 회장을 입건했는데요, 하지만 경찰이 입건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출국 여부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흥식 전 회장이 이미 미국 시카고로 출국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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