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락 사태 프리미엄 분유 논란 정리 (+6월8일)
'소유진 분유'로 유명한 A업체의 프리미엄 분유가 최근 맘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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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락 사태 프리미엄 분유 논란 정리
일반 분유보다 1만 원 이상 비싼 프리미엄 분유를 먹은 일부 신생아들이 아토피나 장염 등 이상 증세를 보이면서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수많은 신생아와 아기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서울에서 형제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고 소개한 B씨는 생후 40일경부터 둘째에게 퓨** 분유를 먹이기 시작했다가 토와 설사를 반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B씨는 특정 제조 날짜의 분유를 먹은 아기들이 분수토, 장염, 식중독 등으로 병원 입원까지 한 상황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B씨는 퓨** 본사에 6월8일 제조된 분유를 먹이고 아기에게 이상 증상이 발견됐으니 다른 제조날짜의 분유로 교환을 요청했으나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B씨는 "엄청나게 많은 부모들이 요청하고 항의하는데도 퓨**측이 안일하게 대응을 한다"며 "본사가 빠르게 상황을 인식하고 문제 되는 제품을 수거하여 세밀한 검사를 진행했다면 부모들은 본사를 믿고 기다렸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맘카페에도 퓨** 프리미엄 분유와 관련 글들이 쏟아졌는데요, "아이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 "본사의 대응이 책임감 없다", "성분검사에 이상 없다고만 기계처럼 대답하는 것에 실망했다"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퓨어락 사태 프리미엄 분유 해명
사태가 불거지자 퓨**은 두 차례 공지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해당 공지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기만 했는데요, 11월9일자 공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포함한 국제인증기관에서 즉각 엄정한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안전성 관련 재검사 겨과 '적합' 판정이 났다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한 소비자가 식약처에 확인한 결과 "정밀검사는 최초 수입 시에 이루어지고 이번 6월8일자 분유가 정말 검사를 한 것인지는 수입회사가 알고 있다"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퓨**측은 결국 11월 24일 다시 '퓨** 로열플러스 1단계(6월8일 제조일자) 제품 관련 안내문'을 올리며 1차 공지에서 언급한 '특정 제조일자 제품'이 2월22일~24일 제조일자 제품에 관련된 것이라며 오해 없기를 부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성분검사도 안 받았으면서 받은 것처럼 공지했다면서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공지로 사태가 더욱 악화되자 지난 26일부터 퓨**측은 로열플러스 6월8일 제조된 분유를 환불해주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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